[경상매일신문=김용호 기자]김천시는 공약에 대한 시민 소통을 위해서 ‘온라인(On-line) 누리꾼 공약정책토론방(이하 온누리공약토론방)’을 17일부터 김천시청 홈페이지에 개설한다.
‘온누리공약토론방’은 박보생 김천시장이 지난해 7월 민선6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내세운 8개 분야 39개 공약에 대한 추진사항을 공개하고, 이슈화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묻겠다는 취지로 만들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는 단순히 여론을 수렴하는데 그치지 않고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서 공약실천에 반영하겠단 취지다. 시민이 공약정책 이행과정을 보고 느끼고 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주민이 주도하는 공약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온누리공약토론방을 통해 연 2회 이상 온라인 토론회를 열 방침이다. 그 첫 번째로 온라인 정책 토론에 앞서 매니페스토 설문조사를 17일부터 실시한다.
홈페이지(www.gimcheon.go.kr) 열린시장실을 통해 민선6기 공약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견해를 묻고 공약 이행에 반영한단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설문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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