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공무원교육원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16일 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교육훈련을 ‘미래를 바꾸는 교육, 도민이 행복한 세상’을 교육비전으로 두고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일꾼과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획기적으로 개편했다. 조우만 원장은 “올해 교육훈련 중점추진방향을 신뢰받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 경북정체성 확립과 도정의 핵심가치 내재화, 민생제일·행복경북 실현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강화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경북정책 탐방을 비롯해 우리역사 바로알기, 낙동강 탐방, 가야문화탐방, 전통문화체험, 우리독도 바로알기과정 등 경북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체험하는 교육과정을 신설해 경북도를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3.0을 비롯해 비상대비, 재난안전체험과정 등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다양한 전문교육과정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신규임용교육 미이수자에 대해서도 교육증원을 늘려 연내 전원 이수시킬 예정이다. 현재 경북도에서는 신규임용교육 미이수자가 1천600여명에 이른다. 조 원장은 “올해는 신규임용교육 인원교육원을 예년 600여명 수준에서 1천600여명으로 늘려 기본교육 미이수자 전원을 교육시킬 것”이라며 “교육 과정은 건전한 공직가치관 확립과 공직예절, 직무역량강화 및 대민서비스 마인드 함양으로 도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할매ㆍ할배의 날’조기정착 및 확산을 위해 신규임용자과정(10기 1천600명), 중견간부양성과정(1기 84명), 행정실무자과정(2기 120명)에는 필수 소양과목으로 편성ㆍ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할매ㆍ할배의 날’전문교육과정을 신설해 3일간 집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ㆍ호남 등 교육기관 간 정보공유와 교류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연수원은 2013년 전북도공무원교육원, 2014년 경남도인재개발원과 교육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ㆍ호남교류과정’, ‘가야문화탐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남도공무원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준비 중이다. 조 원장은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ㆍ운영해 ‘미래를 바꾸는 교육, 도민이 행복한 세상’을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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