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17일 대구시청에서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을 KWC (K orea Water Clust: 물산업클러스터) 특별 자문대사로 위촉한다. 대구시는 현재 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물산업 클러스터의 조성방향과 조기정착 및 활성화에 대해 초기단계에서부터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물 분야 최고 권위자인 곽결호 전 장관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이번에 위촉된 곽결호 특별 자문대사는 물기업에 대한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물산업 클러스터를 홍보하고, 클러스터 조성방향에 대한 조언과 우리 시의 물산업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중앙부처 협의 및 재원확보 등의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곽결호 자문대사는 영남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한양대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9대 환경부 장관(2004~2005년)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대한토목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유네스코 IHE 이사, 안양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곽결호 특별자문대사는 물산업클러스터가 위치한 달성군 구지면 출신이면서 환경부장관과 수자원공사 사장을 동시에 역임한 물 분야 독보적 전문가로서 향후 물산업 클러스터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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