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봉화 군수가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봉화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5기 4년간 봉화 중흥을 위해 노력한 경험을 토대로 민선6기 군정을 활기차게 이끌며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박 군수는 군민과 만남을 확대하고 군정현장을 진두하면서 1년이 하루같이 빠르게 지나갔다고 회고하며, 군민의 뜻을 받들어 행복한 봉화를 만드는 데 열정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 친환경 과학영농을 통한 웰빙과 힐링의로 부자농촌 건설
군의 중추산업인 농업분야 예산을 꾸준히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 선진농업기술을 개발해 대외 경쟁력 강화에 힘써 올 연말에는 100억 원 규모의 백두대간 광역친환경단지가 완공될 예정이다.
또 전국 두 번째 지정된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과 수질분석 숙련도 시험 3년 연속 ‘우수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도내 유일의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를 운영 등 과학영농을 실천했다.
또한 41억 원을 들여 전국 5대 사과 주산지에 걸맞게 물야농협산지유통센터, 춘양농협산지유통센터준공 등 FTA기금 과수생산 유통지원 사업 연차평가 7년 연속 우수기관 대업을 이뤘다.
100억 원 규모의 농축산물소득 안정기금을 적립, 27억 원의 사업비로 봉화 사계절농산물 전시체험나눔장터 건립을 추진해 농업을 6차 산업화, 영농의욕 고취 등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했다.
올해 처음 도농협력 일자리창출시범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해결, 농산물 공동브랜드 포장재 확대지원, 도내 최초 설립된 농업회의소 등과 힘을 합쳐 부자농촌 실현을 앞당겼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경북도 농정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데다 봉화한약우가 (사)소시모 인증에 이어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박 군수는 무역이득공유제 법제화를 관계 당국에 건의하고, 농어촌지역의 선거구 축소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앞서가는 농정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있다.
▲ 백두대간 산림휴양의 중심 봉화
국비 2천515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중인 아시아 최대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공정율 75%로 순조롭게 추진돼 내년 상반기 개원될 예정이다.
천혜의 산림생태환경을 청소년의 가치관 정립과 연계하기 위해 총사업비 320억 원이 소요되는 국립봉화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건립은 이미 국비 25억 원을 확보해 건립의 물꼬를 텃다.
총사업비 94억 원의 봉화자연휴양림조성은 환경부에 지정고시 신청과 조성이 확정된 100억 원 규모의 만리산 산악레포츠단지, 160억 원 규모의 산촌빌리지 조성사업 추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최초의 산림분야 특성화고교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는 교육부의 ‘2014년 특성화고 취업역량 우수학교’에 선정돼 성장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도내 최초 개장된 목재문화체험장 활성화, 외씨버선길 걷기 축제개최, 낙동정맥트레일 걷기대회 등을 통해 군 면적의 83%나 되는 산림자원을 산림체험 등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 오감만족의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3대 문화권사업으로 세계유교문화공원조성(689억 원)과 누ㆍ정휴(休)문화누리사업(414억 원)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폭팔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백두대간협곡열차에 이어 산타마을과 산타열차를 2개월 간 운행, 11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 겨울철 지역테마체험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지난해 봉화은어, 송이축제는 104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428억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봉화은어축제는 문체부 3년 연속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돼 전국 축제로 도약됐다.
산골철도역사 관광자원화 사업선도사업 선정, 백두대간협곡열차한국관광 100선 선정, 청량산일대 국도35호선 봉화구간이 프랑스 미슐랭 그린가이드의 한국서 가장 아름다운길로 선정됐다.
KBS 전국 노래자랑, MBC 일밤 아빠 어디가, SBS 주말 미니시리즈 모던파머를 비롯해 인기 프로그램을 유치하여 봉화를 전국에 알리고 군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기틀을 마련했다.
한국유림운동 파리장서비 건립 제막, 조선시대 여류시인 설죽에 이은 홍열부전의 실제 주인공인 열녀 홍씨묘 확인과 200억 원의 규모의 다목적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 친환경 경영분야 대상 수상, 대한민국 문화관광 진흥정책 브랜드 ‘혁신진흥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저력을 보였다.
▲ 행복주는 맞춤형 복지
지난해 보건소 신축개원(69억 원)을 통해 군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고 노인복지관(42억 원)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면서 인기만점의 여가공간이을 만들었다.
올해 산간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3.5억원의 예산으로 작은 목욕탕 설치,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총사업비 25억 원 중 복권기금 10억 원을 확보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 재정과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방문건강관리 확대, 암 조기검진 강화, 모자 보건 및 출산육아 지원 등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더욱 높였다.
군립 노인전문요양병원은 복지부평가 최우수병원에 선정됐고 여성가족부의 2014 성별영향분석 평가서 전국 최우수, 경북도의 2014 공중위생 관리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 안전하고 편리한 살기좋은 봉화
사통팔달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도 31ㆍ36호선의 조기완공과, 35호선의 위험도로 선형개량 등 국립수목원 개원과 신도청시대를 대비한 교통망 확충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농어촌버스요금 단일화 시행에 이어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을 운행하는 행복택시 운영사업이 농식품부의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에 선정돼 2년간 모두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개 권역에 679억 원으로 추진되는 권역단위종합정비 및 읍면소재지 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에 꾀하고 있다.
2016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설비설치공사(80억 원) 착수, 유곡농공단지 오폐수처리장(50억 원) 건립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춘양전통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5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3년간 1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운곡천 생태하천조성(105억 원), 재산명호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170억 원), 남면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101억 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 봉화댐조성 타당성조사용역 발주, 설명회 개최, 내성천하천재해예방사업 착수, 봉화읍 내성리와 해저리 일원에 2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우수관로 10km를 설치하게 될 예정이다.
▲ 미래로 나아가는 봉화
봉화군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5연 연속 군예산 3천억 원 시대를 열어 가면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알뜰한 살림살이를 통해 군민 1인당 세출액은 826만 원으로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높은 데다, 채무액은 총 20억 원에 불과 하는 등 경북 도내 최우량 자치단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군정의 단절이 아닌 연속성 위에 마련된 민선6기 1년에 이어 남은 기간 모두가 하나 되어 살기 좋고 행복한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신화를 이룩하겠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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