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과학대가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글로벌대학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자매결연 대학인 중국 대련예재기공학교 학생 및 교수 20여명을 초청해 학과체험활동을 통한 학생과 교원 교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두 대학 간 글로벌 인적 및 문화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 대련예재기공학교 학생들은 ▶간호학과 실습실 탐방 ▶보석감정마케팅과 - 탄생석 주얼리 제작 체험 ▶건축인테리어과ㆍCAD 활용 건축설계 및 인테리어디자인 체험 ▶호텔관광과ㆍ바리스타 체험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교육현장을 체험했다. 또한, 한국문화를 직접 피부로 느끼기 위해 중국 대련예재기공학교 학생들은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팔공산 동화사와 방짜유기박물관 등 우리나라의 역사와 선조들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명소들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과학대를 찾은 맹패녕씨는 “TV를 통해서만 보던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중국에 돌아가서도 대구과학대 학생들과 SNS를 통해 자주 연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김동현 국제교류센터장은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학생들에게는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외교류활동 및 어학연수, 현장체험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련예재기공학교는 지난 1998년에 설립된 중국국가급중점기공학교다. 정밀가공학과를 비롯한 14개 학과가 있으며, 2008년부터 싱가포르 로더리회사와 합작해 산학주문식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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