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최근 군사계열학과에 UH-1H 헬기 1대를 육군본부로부터 장기 무상대여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UH-1H 헬기는 1968년에 미국 Bell사로부터 도입, 생산돼 월남전에서 엄청난 위력을 과시한 기동헬기로 잘 알려져 있다.
포항대는 앞으로 UH-1H 헬기를 통해 군 항공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해 우수한 항공부사관 양성을 위한 실습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포항대 군사계열학과는 각 군 부대에서 필요한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관련부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군사항공계열학과는 해군 제6항공전단(준장 유성훈)과 2014년도에 자매결연을 체결해 활발한 학술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포항대는 최근 UH-1H 헬기 부품들을 조립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정비인력을 지원한바 있다.
포항대 군사계열학과는 지난 2006년 육군본부와 부사관과로 협약해 지난 2012년 군사과에서 지난 2013년 군사항공계열로 학과를 증설해 학생들의 희망과 적성에 따라 군사전투전공과 군사항공전공으로 구분해 교육하고 있다.
포항대학교 김호춘 군사계열학과장은 “ 현장중심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대학 관계자와 해군 제 6항공전단 관계자에 감사를 표하며 명품학과로서 양질의 부사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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