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예술단(단장 김재홍)은 15일 제2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단원 30명을 선발, 확정지었다. 예술단은 6월부터 9월까지 수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확산방지를 위해 7월로 수업을 연기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진행된 제2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실기전형에서는 응시자 88명이 열띤 경쟁을 펼쳐 최종 30명의 단원이 선발됐다. 특히 이날 오디션에 참가한 응시자들은 대부분 어린 학생들로 긴장하는 모습들이 역력했다. 이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포항시립연극단 관계자들은 웃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하기도 했다. 포항시립연극단 관계자는 “심사위원들은 어린 학생들이 준비한 연기나 특기를 보고 잘 하는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하나돼 6월에서 9월의 수업을 어우러져서 잘 해나갈 수 있는 단원을 선발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포항시립연극단의 제2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에 선발된 어린이 단원들은 노래, 연기, 안무 등을 시립연극단원들의 지도 아래 배운 뒤 9월 중 포항시립연극단 제171회 정기공연 가족 뮤지컬 ‘토끼와 자라’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또 끝까지 성실하게 수업을 마무리 한 어린이 단원에게는 제2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수료증이 주어진다. 한편 포항시립연극단 제170회 정기공연 ‘벙어리 삼룡이’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확산 방지 예방 차원에서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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