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 기자]상주 갑장사(주지 혜성스님)는 지난 11일 신흥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7명의 중·고등학생에게 30만 원씩 2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갑장사는 2011년 혜성스님이 부임하면서 부처님 오신날을 보내면서 부처님의 참뜻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강경구 신도회장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현대인들은 오히려 정신적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종교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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