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 기자]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즉시 이영우 교육감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응책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이영우 교육감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교사가 재직하고 있는 학교에 대해 휴업을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에서는 긴급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해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휴업하기로 결정하고 각 과정에 가정통신문을 보냈다.
아울러 학생들의 발열 상태 체크, 학교시설 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휴업 기간 종료 후에도 수업시작 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발생 시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학교 내 수세시설 점검 등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급 학교에 메르스 예방관리를 위한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경북도 비상대책본부와 공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메르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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