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가진 ‘제17회 전국 장애인식개선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 대회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5명, 장려상 7명, 가작 119명 등 총 138편이 대거 입상하는 성적을 거둬 장애인인식개선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후원하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주관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시, 산문, 독후감, 방송소감문 부문에 총 4만3천405편이 응모해 경쟁을 펼쳤다. 경북에서는 3천843편을 응모해 이와 같은 성적을 거뒀다.
분야별로는 김휘찬 학생(구미 고아초 2학년)이 독후감 부문에서 ‘참 잘했다! 손등조장을 읽고’로 대상을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김보민 학생(경산 삼성현중 1학년)외 5명, 우수상은 박정은 학생(울진고 1학년)외 4명이 차지했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장윤서 학생(구미 옥계동부초 6학년)외 6명, 가작은 김성태 학생(의성 다인중 3학년)외 118명이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금옥 교육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비장애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통해 장애 학생들과 행복한 삶을 함께 열어가고, 나눔과 베풂의 아름답고 따뜻한 사람을 육성하는 실천 중심의 인성 교육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7월 14일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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