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 기자]구미시 선산출장소 민원봉사과(과장 장도익)는 지난 12일 선산 5일장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지역균형발전 촉구를 위한 1천만 명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번 서명운동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서명운동에 발맞춰 국토 면적의 12%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절반의 인구와 80% 이상의 경제활동이 집중돼 있는 지금의 기형적 현실에서 정부가 검토 중인 수도권 규제 완화가 지방 경제에 심각한 피해와 지역민들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안겨 줄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시행됐다. 지역민들은 지금도 수도권의 비대화로 지방의 발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토로하고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는 아직 시기상조라면서 규제 완화로 인해 가장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구미의 미래를 걱정하며 반대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장도익 민원봉사과장은 “지방으로의 분산은 커녕 수도권 규제가 완화된다면 지방은 생활의 모든 원동력을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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