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박노욱 봉화군수는 지난 12일 공무원, 제50보병사단 장병들이 함께 가뭄해소를 위해 농지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격려하는 등 가뭄극복에 발벗고 나섰다.
이날 박 군수는 관내 상운면사무소 앞에 설치된 소화전을 통해 공급받은 용수를 보다 극심한 가뭄 지역인 상운면 구천 지내리 속칭 원들이 일대에 공급하도록 했다는 것.
특히, 이날 박 군수의 가뭄 극복 현장 지휘를 통해 급수차량 3대와 군인 30명, 공무원 10명 등이 약 100여톤의 용수를 10ha 농지에 공급, 가뭄 해소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전모(65, 구천리)씨 등 주민들은 박 군수가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가뭄극복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발로 뀌면서 진두지휘하는 모습에 많은 위로가 됐다며 고마워했다.
박노욱 군수는 “올해 강수량은 평년도에 대비해 약 70%대에 머물러 농가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가뭄극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공무원과 장병들을 위로 하며 격려했다.
한편, 군은 가뭄대책비로 예비비 및 추경성립 예산 등 2억2천만원을 하천굴착, 관정개발 등의 시행에 투입 안정적 용수 공급을 통해 주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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