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5년도 봄철 산불방지대책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 수상에 이어 연속 ‘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산불없는 맑고 푸른 의성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580 여명의 군청 및 읍ㆍ면 공무원으로 하여금 산불예방 책임 담당구역 관제를 지정ㆍ운영하고 90여명의 지상감시 인력을 활용한 물 샐 틈 없는 감시에 총력 대응했다.
산불감시요원,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진화에 대한 교육ㆍ훈련의 실시와, 야간산불의 대비를 위한 군청공무원의 “특별진화대원” 6개조 운영과 기계화진화대 2개조를 편성ㆍ운영으로 대형산불에 대비하는 등 조직정비와 교육ㆍ훈련, 장비운영 면에도 철저를 기해왔다.
또한, 임차헬기를 활용해 취약시간대 산불예방 공중계도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을 뿐만 아니라, 입산자의 사소한 실화, 쓰레기 소각, 논ㆍ밭누렁 소각 등으로 산불로 번질 뻔한 여러 사례들을 초기 출동 진압함으로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했으며, 산불위험시기에 SMS문자서비스를 통한 산불예방 홍보 등 다양한 예방활동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 우수상 수상이 산불관련 공무원들만의 상이 아니라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등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들의 상이며 산불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가 애써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으로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8개 읍ㆍ면에 대한 자체평가도 실시해 단촌면을 최우수 읍ㆍ면으로 선정하고 시상금 100만 원과 상사업비 2천만 원을 배정했으며 사곡, 봉양, 안평, 안사 4개면은 우수기관 평가와 시상금 각 80만원, 상사업비 각 1천500만 원을 배정하는 등 총 시상금 1천만 원과 사업비 2억여 원을 배정해 사기를 북돋웠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