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문경시 및 경북대구체육학회 등 5개 기관이 두 손을 맞잡았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기 대회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교육감, 고윤환 문경시장, 김기진 대구경북체육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자원봉사 및 서포터즈 참가 학생들에게 후생편의를 제공하고 참가인증서 및 우수참가자 표창장 등을 수여키로 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대회 입장권을 구매할 때 일정한 할인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김상기 조직위원장은 “지역 학생들이 세계군인체육대회를 통해 보다 넓은 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 제공 차원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경북도와 문경시는 교육청, 학회 및 조직위원회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한 행정ㆍ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도 교육청은 대회기간 중 도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현장학습 기회부여 차원에서 단체관람, 자원봉사 및 서포터즈 활동 등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체육학회는 대회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파견, 대학생들의 대회 단체관람 및 자원봉사, 입장권 판매, 대회 홍보 등에 힘을 싣기로 했다. 김기진 학회장은 “우리지역에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지역 대학생들의 힘을 보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 단체관람, 대회 운영 전문 인력 파견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7년 7월 창립한 대구경북체육학회는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및 체육 연구책자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자원봉사 서포터즈 등 각 분야에서 참가하는 학생들에 대해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5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반드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