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 기자] 청정 울진에서도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울진군 북면 덕구온천로 함바집에서 이모(52, 남)씨가 민박을 하고 있던 모 회사 직원 33명이 메르스와 관련해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회사 차원에서 5일간 출근정지와 격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 회사에 근무하는 이모씨는 지난 6일 메르스 환자가 발생됐던 서울 건국대병원 응급실에서 딸과 손녀를 병원 치료한 사실이 밝혀져 ‘능동감시 대상자’로 지정된 것. 울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라도 무안군 보건소로부터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쯤 메르스 의심환자가 자택격리 중에 있으며, 의심환자가 동행한 이모씨가 현재 울진군 북면 모 함바집에 있는 것이 확인돼 회사와 관계기관으로부터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씨는 현재 서울로 이송됐으며, 울진군 보건소 소속 간호사가 하루 2차례 방문해 발열 체크 등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울진군은 지난 6월 2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김주령 부군수를 단장으로 메르스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상황총괄, 부서활동지원, 긴급생활안정지원, 다중이용시설지원, 민생경제민원, 홍보지원 등 10개팀을 점검하며 추진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12일 울진군보건소 ‘대책상황실’을 찾아 조주현 울진군보건소장으로부터 현황보고와 함께 메르스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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