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 기자] 문경시의회(의장 이응천)가 수도권 지역 대학에 진학한 폐광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가칭 ‘하이원 학사’ 건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문경을 비롯한 태백ㆍ삼척ㆍ영월ㆍ정선ㆍ충남 보령ㆍ전남 화순 등 폐광지역 7개 시군 의회는 지난 11일 영월군의회에서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는 폐광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강원랜드측에 ‘하이원 학사’ 건립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발송했다.
이응천 문경시의회 의장은 “폐광지역 학생들은 과도한 교육경비 부담으로 인해 수도권 진학을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폐광지역 7개 시군의 인재육성 사업에 강원랜드의 전폭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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