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농업용수 개발비 20억 원 추가로 투입 용수원 확보…하상굴착ㆍ관정 개발 등 총력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긴급 농업용수 개발비 20억 원을 추가로 투입했으며, 도는 지난 3일에도 긴급 농업용수 개발비 20억 원 투입한 바 있다. 앞으로도 강우가 없는 경우 용수원 확보와 급수를 위해 농식품부에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필요시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현재 용수원 확보를 위해 하상굴착 555개소, 관정 29개소를 개발하고 공무원 등 1천700여 명의 인력과 양수기 등 1천842대의 장비를 동원해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6월 현재 도내 평균 강수량 203.7㎜로 평년 314.1㎜의 65% 수준에 이른다. 특히 5월 이후 내린 강수량은 평년 대비 29%에 불과해 앞으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농작물의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부 및 동해안지역 일부 모내기 논에서 물마름 현상이 나타고 있으며 밭작물의 경우 경사지 및 사질토양 지역을 중심으로 고추, 담배 등에서 시들음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다만 사과, 배를 비롯한 과수는 대부분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작물의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인력 및 장비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용수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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