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일련의 대형 사건사고로 국민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대응하고 수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전에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다. 이제 곧 장마를 비롯하여 여름철 자연재난이 닥쳐올 시기다. 자연재난 또한 우리에게 수많은 인적ㆍ물적 피해를 주기 때문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준비를 하는 것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자연재난은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태풍이다. 장마는 주로 6월 하순부터 7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내려 물로 인한 재난을 야기하고, 태풍은 8월 이후 발생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달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다가 7월 이후에는 엘니뇨의 영향과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수난 장비 관리실태 일제 조사를 하고, 저지대 및 침수예상지역을 사전 파악하여 점검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풍수해 방지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https://gb1 19.go.kr) 우측 상단에는 재난 상황별 국민행동 요령이 상세하게 게시되어 있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난상황에 따라 국민행동 메뉴얼을 실천한다면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재난은 그 발생 원인이나 규모에 따라 우리의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원래의 기능으로 회복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특히 생명은 되돌릴 수도 없어, 재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예방법이나 대처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올바른 행동요령이 필요하다. 재난 예방을 위하여 국민 모두가 주어진 위치에서 안전점검과 대비를 철저히 하여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이제는 더 이상 이러한 재난사고가 남의 일이 돼서는 안 될 것이며 우리 모두의 눈이 안전을 지키는 CCTV가 돼 초기의 미세한 결함을 발견해 재난사고를 막을 수 있는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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