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군위군은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본부장이 군수인 메르스 지원 대책본부을 구성하고, 확산방지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군은 최근 메르스의 환자 감염이 급증하고 있고 사망환자가 발생하는 등 주민불안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지난 4일 소집한바 있다.
이후 본부장을 군수로한 대책지원본부에 상황총괄반과 현장투입반 구성해 일일상황, 지원본부 회의, 대책본부 조치사황, 홍보지원 등을 상황총괄팀에서 수행하고 재난관리자원 투입 실태와 소요자원 파악 및 각 부처 협조요청ㆍ조치사항 파악 등을 현장투입반에서 담당함으로써 메르스를 사전에 차단해 주민 동요를 방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의 경우 취소 및 연기될 수 있도록 하고 불가피할 땐 행사 전 메르스 안전관리지침을 준수토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군 보건소에서 신고체계를 운영해 24시간 신고접수 및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국민 행동요령 등을 홍보해 군민 모두의 의식변화로 메르스에 대한 확산과 공포를 타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국가적인 재난에 전 행정기관의 대처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군민들의 의식으로 난제를 헤쳐 나가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군민들의 대국민 행동요령을 준수하고 즉각적인 신고로 함께 합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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