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 기자] 새누리당 이철우 국회의원(김천ㆍ사진)은 9일 국회에서 자율적 재난극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율방재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로 인해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각종 토론회나 공청회가 연거푸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메르스 문제를 국가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지 여야 의원 30여명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축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다양한 재난에 대해 관주도의 관리대응 체계를 운영해 왔다”면서 “지금의 추세라면 관주도의 대응체계로는 역부족이며, 늘어나는 국지적 재난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의원은 “재난 대응에 전문화되고 조직화된 민간영역에서의 협력이 절실한 만큼 자율방재단과 같은 전국단위의 민간단체가 사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예방과 함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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