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 기자] 독도와 동해를 주제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온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인 ‘앙상블 라 메르 에 릴’이 1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 단체는 지난 2012년 5월, 동해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문화예술을 통해 알리는 데에 뜻을 같이한 1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에 의해 창립됐다.
특히 올해는 음악 공연 외에 10월 하순부터 11월말까지 고려대 박물관에서 원로 및 중견 미술가 35명이 참여하는 제1회 동해ㆍ독도 미술전도 개최한다.
또 미주, 유럽, 호주 등 해외 공연도 추진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도, 사랑의 찬가’, ‘섬, 노래하다’와 재미 작곡가 강종희의 바이올린과 기타5중주를 위한 ‘세 개의 노래(독도는 독도다-꿈꾸는 섬 독도-그리움에 떠있는 섬 독도)’가 초연된다.
앙상블 예술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윤정, 바이올리니스트 박준영, 비올리스트 이홍경, 첼리스트 이숙정, 피아니스트 조지현, 바리톤 박경준, 기타리스트 김성진 등이 출연한다. 앙상블 라 메르 에 릴의 이함준 대표는 “예술가들이 음악, 미술, 시와 무용 등을 통해 동해와 독도를 노래하고 표현해 독도를 문화의 섬으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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