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8일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재조명된 파독 간호사 2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 위로했다.
파독간호사협회소속 회원인 이들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2015 서울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참석차 모국을 찾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이역만리 타국에서 현지인이 꺼리는 병원의 고된 일을 도맡아 해 내신 코리안 엔젤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라면서 “조국을 위해 꽃다운 젊음을 바친 여러분의 눈물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경북도는 여러분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면서 정부가 하기 어려운 작고 소박한 일부터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간호사들은 간담회에 앞서 안동하회마을과 도청 신청사, 구미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둘러보면서 변모된 고향의 정취를 만끽했다.
또 9일과 10일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 독도 사랑과 함께 독도 지킴이의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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