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는 제196회 임시회 기간 중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구미보건소장으로부터 구미시의 메르스 관련 현황과 감염예방 대책을 청취했다.
이번 메르스 관련 현안보고는 혹시 있을지 모를 메르스 환자 관리와 추후 메르스 감염 예방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5일 상임위원회의 예산심의에 앞서 긴급하게 이뤄졌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구미시는 최초 의심환자 존재 파악 즉시 메르스 환자 관리 메뉴얼에 의해 철저한 관리에 들어갔으며,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심환자 4명의 검체를 의뢰해 검사한 결과 전원 1차 음성 판정을 받았고 2차 검사결과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메르스 확산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황보고를 받은 구미시의회 의원들은 “의심환자들이 음성으로 판정돼 정말 다행이고 우려했던 메르스 감염 공포에서 한숨 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혹시나 있을지 모를 감염에 대비해 철저한 대책 수립으로 한건의 메르스 감염도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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