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최근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메르스 예방을 위한 주요 대책을 강구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역사의 경우 승객 다중밀집시설이자 이동동선인 점을 고려해 하루 25만개 정도 불출돼 사용되는 1회용 승차권에 대해 명덕, 신남역 2개소에서 매일 승차권 소독(1회 5천개)을 실시하고, 손소독기 61개 전 역사 설치 및 화장실에는 세정제를 비치해 이용객 개인위생 안전에 철저를 기했다. 이 밖에 메르스 감염예방수칙 홍보문 부착과 직원 공동이용시설, E/S핸드레일, 화장실, 승차권발매기, 개집표기 등 역 시설물에 대한 청소 및 닦기 작업을 용역업체와 협의해 1일 2회에서 4회로 강화했다. 전동차는 밀폐된 공간으로서 비말 제거를 위한 방역과 소독을 병행하면서 차량기지 입고 시 전 차량에 대해 환기를 실시하고, 손잡이ㆍ출입문ㆍ의자ㆍ바닥 등 주요 부분 소독 등을 기지 입고 시마다 매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동차 안내방송을 통한 대국민 홍보방송 시행을 위해 메르스 예방 방송문안을 자동방송 송출 전까지 기관사 육성방송을 시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상황 추이에 따라 대구시와 긴밀히 협의해 체온계 구비, 마스크 지급 등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승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시철도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에 의한 감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며 “메르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도 함께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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