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달서구는 13일 오전 진천동 주민센터에서달서 가족봉사단 발대식 및 사랑가득 미니화분 만들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봉사단’은 바쁜 현대생활에서 가족 단위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간 대화와 소통 부족을 해소하고 부모, 자녀 등 세대간 이해를 증진시켜 화목한 가족문화와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지난 4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23가족 70명을 모집해 6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테마를 정해 봉사활동을 펼쳐 나간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사랑가득 미니화분 만들기, ▷EM발효액 만들기, ▷폭염대비 봉사활동, ▷노인시설 청소 및 말벗, ▷비누꽃 만들기, ▷성서산업단지 낙엽수거, ▷김장나눔, ▷나눔꾸러미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가족봉사단 첫 활동은 이날 발대식과 함께 가족 소개 및 봉사활동 안내, 미니 화분 만들기 체험 순으로 진행하며, 다육식물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직접 만든 사랑가득 미니화분은 달서구 관내 모자시설에 전달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평소 부족한 가족 간 대화ㆍ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밝고 화목한 가족문화와 이웃 사랑 실천으로 자원봉사가 생활 속 이야기 꺼리로 자리 잡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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