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과학대는 지난 4일 오후 교내 한별문화홀에서 지역민들을 초청해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 북구여성문화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해설이 있는 Fun Fun 음악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음악회에는 북구여성문화대학 교육생과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최희철 교수(대신대 교회음악과)의 클래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포르티시모 앙상블의 내 마음의 강물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 오보에 플루트 연주 ▶바리톤, 소프라노 독창과 이중창 ▶오카리나 독주 ▶소프라노-테너 독창과 이중창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클래식곡과 우리 가곡으로 꾸며져, 초여름 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수놓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형섭 평생교육원장은 “지역민들에게 이번 음악회가 몇 일간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뮤지컬 공연, 산학공동작품전시회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행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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