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제철동초등학교(교장 류미경)는 최근 교육부에서 인성교육의 주요내용을 심의한 결과 ‘2015학년도 인성 우수학교’로 선정돼 상금 1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실천과 체험중심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통한 행복교육 실현’이라는 주제로 교육부가 주관한 이번 2015 인성교육 우수학교 공모에서는 전국 총 17개 학교를 선정했고 이 가운데 포철동초가 경북도내 학교 중 유일하게 인성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포철동초는 인성교육중심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글로벌교육’, ‘문화예술감성교육’, ‘나눔과 감사교육’, ‘꿈과 끼 실현교육’ 등 학교 특색에 맞는 4색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또 포철동초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교육과정 중심 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힘써 왔다.
이날 학교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포철동초는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컬(Global + Localization)교육, 학교 숲을 활용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 감성수업의 운영이 학생들의 인성 및 꿈과 끼 교육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철동초는 그동안 미국 오클랜드 한인학교와 공동프로젝트 진행, 유네스코 문화교실과 함께하는 국제이해교육 실시, 포항예술문화연구소, 한국숲해설가협회 등과 MOU를 체결해 협력수업을 실시해 왔다.
이와 더불어 문화예술 감성주간을 운영해 사진, 공예, 조형, 창의미술, 3D프린터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류미경 교장은 “우리학교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으로 보여준,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꾸준히 교육과정 중심의 창의인성 교육을 추진해 교육공동체의 학교만족도를 높이고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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