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 기자]
한국과 미국의 저명한 학자들이 독도 분쟁을 논의하는 자리가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 로드아일랜드에서 열렸다.
한미대학교수협회(회장 이강원 로드아일랜드대 교수)와 동북아역사재단은 지난 6일 로드아일랜드 에 있는 옴니 프로비던스 호텔에서 ‘역사ㆍ정치ㆍ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본 독도 분쟁’이라는 주제로 독도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미국 해군대학 앤디 노리스 교수, 로저 윌리엄스대 법대 조너선 거토프 교수, 터프츠대 플래처스쿨의 이성윤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회의를 준비한 이강원 회장은 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의회 회장을 지냈고, 보스턴 지역의 한국문화 청소년 홍보대사인 ‘아띠’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현충일과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번 회의를 기획했다”며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미국 학자들이 객관적으로 제시하는 근거를 통해 알리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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