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군은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추진 중인 대구광역시 수성구 한방의료(Medical), 달성군 휴양(Recreation), 청도군 문화체험(Culture Experience)을 연계한 한방 ‘휴(休)’ 사업(MRC) 홍보설명회를 지난달 27일~28일 양일간 중국 내몽고 호화호특시에서 개최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홍보설명회는 청도군이 주관해 대구 수성구와 달성군, 대구 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로 구성된 한방 ‘휴(休)’ 사업단이 청도군의 전통국악단인 온누리국악예술단과 함께 추진했으며, 내몽고자치구 여행협회, 현지 여행사, 내몽고 정부?의료기관 및 한인회 등을 대상으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경북 청도군의 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및 새마을정신, 대구 수성구의 의료관광 인프라와 달성군의 마비정 벽화마을과 허브힐즈 등 대구ㆍ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자원들을 연계한 한방 ‘휴(休)’ 사업을 소개하고, 내몽고자치구 여행협회, 현지 여행사 및 의료기관, 한인회 등과 의료체험관광 활성화와 각 기관의 발전 및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향후 한-중국 내몽고간 상호협력에 대한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청도군은 한국대표 민속축제인 ‘청도 소싸움축제’를 관광산업화해 현재는 ‘청도소싸움 경기사업’으로 세계최초 갬블방식의 소싸움경기장이 운영되고 있음을 홍보해 차별화된 문화관광 상품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한방 휴(休)’ 사업 홍보설명회를 통해 한국-중국 관광객 1,000만명시대에 걸맞게 서울과 부산, 제주도 등 기존의 패키지 관광상품을 넘어서 경북 청도군의 세계유일의 소싸움경기장사업,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대구 수성구의 한방의료 및 달성군의 휴양인 한방의료 문화관광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중국 호화호특시 여행사와 한인회 등이 상호간 교류협력을 통한 중국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