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기본적인 예비점검도 하지 않고 어선들이 바다로 출항해 기관 고장 등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관계기관의 철저한 사전 정비점검이 요구된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6일 새벽 2시 05분께 후포 동방 13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 Y호(7.93t, 구룡포, 통발, 승선원 5명)를 해경의 경비함 306함이 예인 구조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포항해경에 따르면 Y호 선장 최모(57) 씨가 5일 오전 11시22분께 구룡포항에서 출항해 같은날 후포항 동방 약 13마일 해점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었다는 것. 이에 앞서 포항해경은 지난 4일 오전 7시52분께 감포 동방 7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 어선 S호(7.93t, 구룡포, 연안복합, 승선원5명)가 조업중 엔진 고장으로 추정되는 고장나 예인구조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잇단 사고와 관련해 포항의 선박수리 업체의 한 관계자는 “엔진의 냉각수 보충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 기관고장으로 해일 등을 만날 경우 무방비 상태로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기관 등이 수시로 기계 점검 등을 실시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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