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 시민위원을 공개모집한 결과, 모집인원 60명을 훨씬 초과하는 총 241명이 신청해 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모집결과 성별 인원은 남자 148명, 여자 93명이고,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47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 동구, 북구 각 42명, 달서구 37명 순이다. 대구시는 4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민관협력지원협의회’ 회의를 거쳐, 5일 지역별, 성별, 연령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청자 중 최종 60명을 시민위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예산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6월 둘째 주부터 운영되는 예산아카데미에 참여해 주민참여예산제도, 국가재정과 지방재정, 성평등 예산, 세입예산, 예산편성, 결산 등 총 12시간의 예산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번에 공모로 선정되는 시민위원 60명과 시장 추천 7명, 시의회 추천 7명, 구청장 및 군수 추천 16명, 해당부서의 당연직 공무원 10명을 포함해 총 100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대구시는 시민들이 직접 필요로 하는 사업을 대구시에 제안할 수 있도록 6월 중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제안사업 신청은 온라인(시 홈페이지)이나 우편 또는 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대해 분과위원회별로 사업타당성 및 적격성 등을 심사한 후 전체회의에 상정할 사업을 선정하게 되고 전체위원회에서는 사업 우선순위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해 시민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각 분과별로 ‘2016년도 예산편성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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