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DGIST는 1일~5일까지 컨실리언스홀 로비에서 개최된 ‘생명과학 미시세계 사진전’을 성료했다.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38점의 사진은 기초학부 생명과학 실험Ⅰ 수업에 참여한 DGIST 학부생 41명이 H&E(Hemat oxylin & Eosin) 염색, 형광 염색 등의 방법을 활용해 현미경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전을 기획한 기초학부 이창훈 교수는 “현미경 사진은 생명체 관찰의 가장 기본적인 도구로서 생명체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볼 수 있다”며 “학생들이 생물 실험을 수행하며 영상 데이터를 직접 처리하고 생명과학 자료 정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전에는 여러 가지 세포주와 쥐의 뇌와 장기, 피부 등 세포와 조직을 촬영한 사진이 전시됐으며 DGIST는 우수 사진 작품 가운데 일부를 융복합 전자교재(e-book)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진전에서 1등에 선정된 기초학부 김소진 학생은 “이론수업 시간에 배웠던 세포 및 조직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유전학 실험 수업에도 참여해 생명과학자의 꿈을 키워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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