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를 ‘국가적 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메르스 공동대응 ‘4+4 회담’에서 “국가적 위기가 왔을 때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조하고 대처해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빨리 위기극복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표가 좋은 제안을 해서 회동을 하게 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메르스 극복을 위한 모든 국회 차원의 대책을 세워서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양당 대표를 비롯해 새누리당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명수 당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위원장, 새정치연합에서 이종걸 원내대표와 강기정 정책위의장, 추미애 당 메르스 대책특위 위원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여야는 회동을 마친 뒤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으로, 초당적인 메르스 대응을 위한 정치권의 소모적 논쟁 중단 등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천기화 부대변인은 “소모적 정치논쟁 중단을 환영한다”면서 “메르스 확산방지 및 국민불안 해소를 위한 김무성 대표의 능동적 대처로 인해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