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 기자] 본지 주최 ‘창조경제 조찬포럼’ 12주차 조무현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장 특강 경상매일신문 주최 ‘2015 제3기 창조경제 12주차 조찬포럼’이 4일 오전 포스텍 국제관 대강의장에서 조무현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장의 특강으로 열렸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조무현 소장은 포항가속기와 Mega Science Projects에 대해 소개하며 참석한 수강생들은 과학의 상식에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조 소장은 강의를 통해 3세대 방사광가속시와 4세대 방사광(자유전자 레이저), 국내ㆍ외 대형 가속기, 국제 초대형가속기 건설 계획, 핵융합 연구장치 등을 설명했다. 그는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지난 1994년 준공식을 갖고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2009년 1천억원을 들여 PLS 성능향상 사업을 진행,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50%의 준공률로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방사광가속기는 선형가속기, 저장링, 방사광관 등의 중요시설이 있다”면서 “선형가속기는 길이를 길게 할수록 에너지가 높아지고 방사광관은 1초에 100만바퀴를 돌며 코너링을 돌때마다 빛이 쏟아진다”고 밝혔다. 또 “가속기는 다양한 기관에서 물리, 화학, 생물,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주제로 쓰인다"며 "생명과학, 리소그라피, X-선 영상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에 있어 다른 나라를 살펴보면 기초연구를 시작으로 단계를 거쳐 개발에 이르지만 한국은 조금 더 빨리갈 수 있는 장점인 첨단과학기술이 있다”며 “포항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첨단항구도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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