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16일까지 권역별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간담회
생활정책 아이디어 발굴ㆍ제안 활성화 방안 중점 논의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도민이 행복한 생활과 공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북부권 도내 4개 권역별로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간담회를 갖는다.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은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생활 현장 해피 매신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이번 간담회는 시군 모니터단 활동에 대한 상호 의견 청취 및 소통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했으며, 시군공무원 1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민생활에 공감이 가는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해 따뜻하고 밝은 도정 만들기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권역별 간담회에서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의 생활정책 아이디어 발굴ㆍ제안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생활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무료급식, 청소 등을 적극 지원하고, 해수욕장ㆍ유적지 환경정비를 통해 따뜻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건의키로 했다.
특히 도정의 복지체감도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복지제정 누수예방 노력과 복지혜택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도움으로 적극 연결하고, 도심주변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출범한 ‘제5기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은 주부, 회사원, 대학생, 다문화 가족 등 23개 시군 300명(여 250, 남 50)으로 구성됐다.
모니터단은 지금까지 전용 커뮤니티(happylife)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체험한 생활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 334건을 제안해 12건이 채택됐으며, 민원제보 90건, 나눔ㆍ봉사활동, 켐페인 등 37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으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세환 자치행정과장은 “지역의 해피 메신저로서 소통과 공감문화 확산, 활발한 참여를 통해 ‘생활공감, 도민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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