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도에서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4일 울릉군에 따르면 제6회 울릉도 포럼이 울릉도의 교통과 도서성, 지역문화의 변화 등을 주제로 개최된다.
울릉군, 울릉문화원, 영남대학,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등이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10~11일까지 한마음회관 대회의실 등지에서 개최된다.
10일 개회식에 이어 프랑스 니스대학교 교수의 프랑스 영토와 티레니안 지역 간의 코르시카 교통체계에 대한 발표가 있다.
이어 유럽과 아프리카의 중개지로서 사르데냐, 아프리카 이주자들의 도시공간과 재생과 해석이라는 제목으로 안드레아 이탈리아 사사리 대학교 교수의 발표에 이어 한국의 새로운 고래관광, 해양지식의 증대 여부에 대해 타타르 브래들리 울산과학기술연구원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 김창근 광주과학기술연구원의 울릉도 해양생태계와 동해해류와 동해의 기후변화와 환경변동에 관해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발표와 토론이 있다.
이외에도 울릉도의 교통과 사회, 문화적 변화를 주제로 이승진 독도박물관장 사회로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의 19세기 말부터 한국인들의 울릉도에서 독도 이동 경로, 박성용 영남대 교수의 교통체계의 변화와 농산물의 상품화 울릉도 사례, 울릉공항건설의 과제와 지역발전전략에 대해 윤대식 영남대교수의 발표가 진행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 독도를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는 독도 영유권 강화사업의 한 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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