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때 이른 폭염이 찾아오면서 폭염 취약계층 등의 지원을 위한 대책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비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해 도민들의 폭염피해 예방에 나선다. T/F팀은 안전행정국장을 팀장으로 안전총괄과장을 상황관리반장, 사회복지과장, 노인효복지과장, 보건정책과장을 건강관리 지원 반장으로 꾸려졌다. 도는 이 기간동안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마을앰프방송 및 재해문자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행동요령 홍보와 신속한 상황 전파에 총력을 기우린다. 또 주민 생활공간 내에 위치한 무더위 쉼터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과 안부전화를 수시로 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 아울러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4천252개소를 지정ㆍ운영하고, 관리책임자를 시ㆍ군 재난 및 복지 담당부서 직원, 읍면동사무소 직원을 각각 1명씩 지정해 평상시 냉방기 가동여부, 쉼터 기능 유지,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전담인력으로 재난도우미 2만1천62명을 상시 운영해 건강체크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홍보할 방침이다. 재난도우미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와 마을이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됐다. 이병환 도 안전행정국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가급적 농사일, 체육활동, 각종 행사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올해에도 폭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도민 스스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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