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초등학교(교장 황옥곤) 테니스부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단체전에 경상북도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선웅, 김정안, 김민서(6학년)군은 30일 첫날 강력한 우승 후보 강원도를 3대 0으로 완승하며 16강에 합류했다. 지난 1일에 또 다른 우승후보인 경기도를 3대 2로 이겨 8강에 들었으며 곧이어 벌어진 준결승에서 부산을 3대 0으로 완승해 결승에 진출했다. 2일 결승 경기에서 충북을 3대 0으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완벽하게 승리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군위초 테니스부는 이번 소년체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창복 코치와 매일 혹독한 훈련과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발전시켰으며 특히, 조선웅군은 작년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한 아쉬운 기억을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깨끗이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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