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고등학교(교장 서정우)는 최근 본교에서 1학년 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직업인 7명을 강사로 초빙해 2015학년도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진로 교육의 다양성과 현장성을 제고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여 합리적인 진로 선택 능력을 기름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게 하기 위해서 실시한 것이다.
이날 진로특강에는 심현용 봉평신라비전시관 학예연구사, 고덕준 한울원자력본부 교육훈련센터 교수, 황금순 울진의료원 간호과장, 최동일 나무살이 공방 대표, 이상수 울진보건소 공중보건의사, 오은경 노음초등학교 교사, 김정현 울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찰관이 해당 직업인이 되는 과정과 직업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간단한 직업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을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의 심현용 학예연구사는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며 “학생들이 진지한 자세로 수업을 들어서 놀랐고, 앞으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사뭇 적극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수강했으며 학생들의 끊임없는 질문 세례에 예정보다 강의 종료 시간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다.
1학년 학생들은 “색다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으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공예인체험을 하면서 직접 독서대를 만들어 보니 숙련기술직업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해당 직업에 대해 더 큰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었으며, 체험 과정을 마친 후 친구들과 대화를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고 경험할 수 있었다.” 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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