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 막을 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3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45개 등 총 103개의 메달을 획득, 3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제주도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경북은 선수 및 임원 1천33명이 참가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제주도에서 펼쳐졌다. 대회는 총 35종목(초등부 19종목, 중학부 35종목)에 17개 시ㆍ도 선수단 1만7천225명(선수 1만2천313명, 임원 4천912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경북은 34개 종목에 1천102명(선수 800, 임원 302)이 출전해 당초 목표 금메달 26개 보다 7개를 초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종목별로는 수영의 다이빙 부문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육상, 수영, 체조, 씨름, 롤러, 역도 등에서 경기력이 월등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역도 이선미(경북체육중 3년)선수는 +75kg급 합계(대회신 1, 부별신 2), 인상(부별신), 용상(부별신)에서 신기록과 함께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롤러의 김경서(길주중 1년)선수는 300mTR, 1000M, 3000M 계주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수영의 박민석(김천중앙중 2년)선수와 박찬현(김천중앙중 3년)선수는 플렛폼싱크로다이빙, 싱크로다이빙3M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수영 손준우(경산서부초 6년)선수도 자유형 100M, 200M를 휘쓸어 2관왕에 올랐다. 씨름에서는 권기현(호서남초 6년)선수가 소장급, 신현준(함창초 6년) 선수가 청장급, 조영탁(의성중 3년)선수는 역사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명성을 이어갔다. 단체전 종목에서는 축구 남초부(포항제철동초), 테니스 남초부 선발팀(안동용상초, 군위초), 정구 여초부 선발(모전초,상주초, 옥산초, 상모초), 정구 여중부 선발(문경서중, 성신여중)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정구 김진아(모전초)와 엄예진(문경서중), 역도 이선미(경북체육중), 태권도 강미르(성주중앙초), 롤러 김경서(길주중), 축구 김종원(포항제철동초), 테니스 전제원(안동용상초) 선수는 종목별 최우수 선수상도 함께 거머쥐었다. 구종모 체육건강과 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평소 학교체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영우 교육감의 열성과 지도교사 및 코치선생님의 열정적인 노력,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에 집중한 선수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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