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는 민족정신의 원류인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해 글로벌 체험형 교육ㆍ관광ㆍ휴양단지 조성을 위해 석장동 일원에 ‘신화랑 풍류 체험벨트사업(이하 화랑마을)’을 오는 2018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최양식 경주시장은 사업추진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청취, 현장공사의 진행상황 등 현장점검을 위해 3일 이른 아침 현장을 방문했다. 화랑마을조성사업은 경주시 석장동 산 105번지 일원에 화랑교육ㆍ체험ㆍ휴양단지 조성을 위해 1천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시관, 교육관, 생활관, 화랑무예체험관, 자연학습장, 화랑공원, 휴양ㆍ치유생태숲길 등 옛 신라화랑의 정신문화와 연계한 힐링ㆍ체험 공간으로 만들어 진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10년 12월 중앙투융자심사 및 예비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편입용지 보상, 문화재 시ㆍ발굴, 기반조성 등 사전 이행사항 등을 거쳐 올해부터 전시관, 교육관, 생활관 등 주요 건축물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사현장을 찾은 최 시장은 “여름 우수기 수방대책, 안전관리, 추진공정 등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취약지구에 대한 공정은 우수기 이전 조기 완료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건설 관계자들에게 주문하면서 “사업장에 많은 건설인력, 장비, 자재 등이 투입되므로 철저한 안전관리로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무재해 사업장이 되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사자재, 인력 및 장비 등은 가능한 지역에서 생산, 수급토록 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해야 한다”고 지시하면서 “인근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화랑과 관련된 많은 문화자원들과 연계해 역사ㆍ문화ㆍ관광도시 이미지에 부합되고 한국을 대표하는 화랑정신문화의 장으로 부각되도록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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