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우수농산물인 서포항농협 친환경 쌀이 친환경 농산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 곡류부문에서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품평회는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와 농협중앙회,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ㆍ주관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곡류ㆍ과일ㆍ채소ㆍ가공식품 4개 부문에 전국 500여 점의 친환경농산물이 출품됐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 우리지역 대표 우수농산물인 서포항농협 친환경 쌀은 모양, 풍미, 맛, 질감, 친환경인증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포항농협 친환경 쌀은 전국 규모의 품평회에서 여러 번 수상한바 있으며, 서울지역 친환경학교급식 주력납품산지로 선정되는 등 대도시 소비자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서포항농협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수년에 걸친 품종선정과 조합원 교육 등 친환경 쌀을 집중 육성해 왔다.
권태흠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포항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꾸준한 품질관리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 유통ㆍ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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