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경찰청은 지난 2월 16부터 5월 26일까지 ‘외국인 강ㆍ폭력사범 100일 단속’을 실시해 3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5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결과 체류외국인들은 자국인들간 집단 활동을 하면서 음주로 인한 우발적인 집단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근로자 7명은 노래방에서 술을 마신 후 1명을 집단 구타해 중상(두개골 골절)을 입혀 그중 5명이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타국 생활에 적응이 힘들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마약에 쉽게 유혹되는 경우도 있었다. 태국인 8명이 마약인 ‘야바’를 불법으로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밖에 불법체류자라는 신분상 약점으로 범죄피해를 당하고도 신고를 하지 못하는 외국인 범죄피해자 2명에 대해서는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 제도’를 적용해 적극적인 피해신고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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