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황재이 기자] 영천시의회사무국(국장 이잠태) 전 직원들은 지난 2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금호읍 신월리 포도 농가(2천㎡)를 찾아 포도순 따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등으로 인해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영농지원을 통해 더불어 함께 ‘농촌 살리기’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평소 농사일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은 농가로부터 포도순 따기 작업방법과 유의사항들을 숙지하고 현장에 투입,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잠태 국장은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농가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현재 우리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을 구하기가 갈수록 힘든 시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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