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 단위 보훈단체장 11명을 초청, 감사를 표하고 저소득 모범 보훈대상자 위문금 6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저소득 모범 보훈대상자 위문금은 생활이 어려운 보훈대상자에게 위문을 통한 국가유공자가 예우 및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생존 애국지사(3명) 및 저소득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1천291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위문금은 이들을 대신해 이항증 광복회 경북도지부장이 받았다.
김 지사는 위문금 전달 후 보훈단체장 11명과 함께 대구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국가유공 환자들을 위문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대구보훈병원에는 320명(6ㆍ25참전 75, 월남전 125, 고엽제 60, 기타 60)의 국가보훈대상자가 입원 중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오늘의 우리나라가 있게 된 것은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 덕분”이라며 “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사회풍토 조성과 보훈가족이 보다 영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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