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가 2일 KTX 개통에 따른 수많은 외지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인 동빈부두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최근 항만내 정박 중인 어선에서 불법투기된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악취를 유발하는 등 시민들의 통행에 지장을 줘 실시하게 됐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청소과 환경미화원, 중앙동주민센터 자활근로자 등 18명과 차량 2대가 동원돼 대형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포항시 최규진 청소과장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소형선박 등 선주들이 어선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청결유지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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