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북부소방서(서장 박용우) 119구조대원들은 내연산 향로봉에서 다리 부상으로 쓰러진 등산객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께 북부소방서 소방위 이호길 등 3명의 구조대원들은 광주시에 거주한 김모(59)씨가 내연산 정상인 항로봉에서 다리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내연산 주차장에 대기한 소방본부의 항공구조대 헬기에 탑승한 구조대원들은 개인안전벨트 및 하강장비를 이용해 정상에서 레펠 하강으로 쓰러져있는 김씨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김씨를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옮긴후 소방헬기로 형산강 둔치까지 안전 이송한 후, 주차장에 대기해있던 해도119안전센터 구급차량에 의해 세명기독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구조활동은 경상북도 소방본부 항공구조대원들과 포항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원들, 포항남부소방서 구급대원 등 총 11명이 동원됐으며 헬기, 구조공작차, 구급차 등 장비 3대로 총 9시간동안 구조가 이뤄졌다. 서재원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최근 기온이 상승해 더운 날씨 가운데 등산객들이 증가해 그에 따른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등산객들은 산에서 크고 작은 부상에 각별히 주의하고 등산 전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을 실시와 함께 본인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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