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도심공원의 물놀이형 수경시설 28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물놀이가 가능한 안전한 수준의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가 가능하고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많이 이용하는 도심공원의 물놀이형 수경시설 28개소(중구 10, 달서구 14, 동구 4)에 대해 수소이온농도와 탁도, 대장균 등 3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항목별 수질검사 결과의 평균값을 살펴보면, 수소이온농도 7.4(기준 5.8-8.6), 탁도 0.29NTU(기준 4NTU 이하), 대장균 1/100mL(기준 200개체수/100mL 미만)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면역력이 약한 영ㆍ유아,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병원성 세균 등의 호흡기 및 피부 유입 차단을 위해 철저한 수질관리와 안전한 수질공급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구ㆍ군 관련부서와 연계해 하절기 수경시설 운영기간 동안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준을 초과할 경우 원인규명과 소독, 용수교환 등의 개선조치를 요청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철저한 수질관리가 이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애완동물 출입금지, 물놀이 이후 깨끗한 물로 씻기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자 준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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