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수산도서관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의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 도서를 기증해 책과 함께하는 병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도서관 이용자에게 자발적으로 기증받은 도서로 그 중 교양, 여가, 자기계발용 도서 307권을 선별해 병영도서관에 재기증 했다.
기증도서는 독서환경이 열악한 병영도서관에 비치해 훈련단에 소속된 병사들이 훈련과 독서를 병행하도록 해 힘든 군생활속에서도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태명 평생학습과장은 “내가 묵혀두었던 도서가 다른 사람에게는 활력소가 될 수 있다”며, “도서 재기증이 군인 등 특수계층의 독서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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