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 KIOM, www.kiom.re.kr, 이하 한의학연)은 3일 오후 3시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ㆍ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서 한의약 산업기술 허브 역할을 담당할 ‘한의기술응용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소식은 서상기(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 2013년 9월에 착공된 한의기술응용센터는 대구시 동구 대구ㆍ경북첨복단지 내 대지 1만1천550㎡ 면적에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181억, 시비 69억)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천190㎡ 규모의 연구동과 동물실험실,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다.
한의기술응용센터는 생명공학기술(Bio Technology, BT)을 비롯해 나노기술(Nano Technology, NT) 등 한의학과 첨단 과학기술과의 융ㆍ복합을 통해 한의 응용 소재 개발과 한약 신(新)제형 개발 등 한의 소재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구ㆍ경북 중소기업 지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ㆍ운영하고, 지역 기업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R&D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등 지역 산ㆍ학ㆍ연 협력 거점 기능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은 “한의기술응용센터는 앞으로 한의약 기술의 실용화 선도를 목표로 첨복단지와 연계해 한의학과의 융ㆍ복합 R&D를 수행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한의학연은 한의학 산업 활성화와 국가 의료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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